현대증권은 13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정정공시로 인해 4분기 손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 목표주가 20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정정공시를 통해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4%, 33% 감소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과 비용 2조6000억원을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추가 발생 가능한 예상 비용까지 3분기에 보수적으로 선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실적 호전으로 전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7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 갤럭시S8 출시 전까지 S7 수요 강도에 따라 IM부문의 실적 개선 속도가 좌우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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