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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더지니어스’ 시즌5? 더 이상 만들 생각 없다”
입력 2016-10-12 17: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정종연 PD가 ‘더지니어스 시리즈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종연PD가 참석했다.
이날 정 PD는 본인의 연출작인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신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 없냐는 질문을 받고는 예능프로그램의 숙명 중 하나가 망해야 끝난다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추억을 망가뜨릴까 무섭다”며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보는데, 더 이상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더 이상의 ‘더 지니어스 시리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참가자들은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 그리고 소수 권력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 이렇게 전혀 다른 두 개의 사회로 나뉘어 생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개된 참가자들은 방송인,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도 도전장을 내밀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tvN은 오는 16일 밤 9시 베일을 벗는 ‘소사이어티 게임 1회를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할 계획이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오는 16일 일요일 밤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shinye@mk.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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