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月 6250원 `스마트폰 자산관리`
입력 2016-10-12 17:32  | 수정 2016-10-12 20:04
한 달에 6250원의 자문료(500만원 투자 기준)만 내면 전문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12일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두나무와 두나무투자일임은 이달부터 스마트폰 자산관리 서비스 '카카오증권 MA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증권과 함께 개발한 핀테크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설계에서 실행까지 맞춤형 자산관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플랫폼에 등록된 투자자문사의 전략과 과거 포트폴리오 성과를 참고해 자기 성향에 맞는 리더를 선정할 수 있다. 두나무투자일임은 투자자가 선택한 자문사 매매에 기초해 고객 계좌 관리와 주식 운용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오재민 두나무투자일임 대표는 "MAP은 고객이 자문사를 정하고 자신의 계좌에서 직접 주식이 운용되는 새로운 상품"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증권 MAP의 최소 가입금액은 상장지수펀드(ETF)형은 50만원이고 국내 주식형은 500만원이다. 수수료도 낮아 ETF형은 연간 0.5%, 주식형은 1.5%에 불과하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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