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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카바니, 프랑스 리그1 9월 공식 MVP
입력 2016-10-12 16:16 
PSG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2016-17 프랑스 리그1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UNFP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프랑스 리그1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9·우루과이)가 이번 시즌 초반 호조를 인정받았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UNFP)은 12일 카바니를 ‘2016-17시즌 1부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 카바니는 4경기 5골로 맹활약했다.
카바니는 중앙공격수가 주 위치이나 PSG에서 2015-16시즌까지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스웨덴)를 보좌하는 날개로 뛰는 일이 잦았다. 이번 시즌 이브라히모비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면서 부동의 주전 원톱이 됐다. 공식전 9경기 11골. 평균 76.3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득점이 1.44에 달한다.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8라운드 현재 5승 1무 2패 승점 16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1위는 6승 2무 무패의 니스(20점), 2위는 6승 1무 1패의 모나코(16점)다. 카바니에게는 이제 개인 성적과 팀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한 카바니가 ‘리그1 올해의 팀에 포함된 것은 2013-14시즌뿐이었다. 클럽 통산 180경기 156골 61도움을 남기고 이적한 이브라히모비치의 그늘에서 벗어난 카바니의 홀로서기, 일단 개인만 놓고 보면 출발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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