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여친 안 사귀니?" 재촉하는 부모 살해한 아들
입력 2016-10-12 16:09  | 수정 2016-10-12 17:41
사진=MBN


지난달 30일 중국 옌스 시에 사는 25세 장 모 씨가 "여자친구를 사귀어라"는 부모의 재촉에 분노해 부모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의 부모는 몸에 자상을 입은 채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장 씨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시고 부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 주민은 "장 씨는 외동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며 "부모가 장 씨에게 굉장히 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장 씨의 할아버지는 집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으며, 파리가 들끓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장 씨 부모의 방문은 잠겨 있었으며, 장 씨는 할아버지에게 "부모가 여행을 갔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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