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가을 잔치’ 초대받지 못한 5명의 감독, 이들의 운명은?
입력 2016-10-12 14:33 

한국 프로야구의 ‘가을야구 잔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나머지 5팀의 감독들은 어떻게 될까?
벌써 2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재계약에 실패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케이티 위즈 조범현(56) 감독과 SK 와이번스의 김용희(61) 감독이다.
케이티는 새 감독 인선에 착수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진욱(56)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티는 복수 후보자 가운데 한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 구단의 경우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도 관심사다.
류 감독은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명감독 반열에 올랐지만, 올해는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측은 정규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 김성근(74) 감독은 아직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유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임 첫해 8위에 그친 유일한 1970년대 생 사령탑인 조원우(45)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내년에도 지휘봉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