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기후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철강사로 선정
입력 2016-10-12 10:05 

포스코가 기후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CDP 철강섹터 보고서에서 포스코를 기후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고 있는 철강사라고 평가했다.
CDP는 세계 14개 철강사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처음으로 평가했다. CDP는 철강사들의 온실가스 배출과 배출 목표·계획·비용, 에너지 관리, 저탄소 기술개발, 물 부족 대응, 기후변화 거버넌스 등을 분석했다.
2위는 스웨덴 사브가 차지했고 독일 티센크루프가 뒤를 이었다..

포스코는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관리, 저탄소 기술개발, 물 부족대응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온실가스·에너지의 원단위 감축 노력, 파이넥스 상용화, 폐열 활용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매년 글로벌 주요기업에 환경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전세계 800여개 금융기관은 이 보고서를 금융상품 운영과 사회적 책임투자(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를 위한 기본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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