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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올해의 신인상’ 수상 확정…韓 10번째
입력 2016-10-12 09:26 
전인지가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사진=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남은 대회와 관계없이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LPGA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LPGA는 6개 대회가 남아 있지만 전인지는 ‘올해의 신인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오른 전인지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 1223점으로 2위 메건 캉(미국)과 778점 포인트 앞서 있다.
LPGA는 전인지는 캐리 웹과 박세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점수 차로 신인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996년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웹은 2위 히라세 마유미(일본)에 1030점 앞섰다. 박세리는 1998년 제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929점차로 따돌렸다.

전인지는 박세리, 김미현(19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신지애(2009년) 서희경(2011년) 유소연(2012년) 김세영(2015년)에 이어 LPGA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10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전인지는 13일 개막하는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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