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국제통상·협력연구소 공공외교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제15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친선기구로, 지난 2002년 제1차 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의 ‘문화를 주제로 한국과 독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2일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3일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현안, ‘디지털경제: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각 지역 문화에서의 양국의 미래 지향적 위상과 역할 ‘통일 이후 전통문화유산 복원과 보존·계승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 결과는 정책건의서로 작성돼 박근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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