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영동 대설특보...내일부터 맹추위
입력 2008-01-12 16:45  | 수정 2008-01-12 16:45
강원 영동 일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도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맹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그쳤지만 강원 영동 일부 지방에는 휴일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지방이 흐린 뒤 차차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온 뒤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 산간지방은 아직도 눈이 계속 내리는 가운데 태백에는 28센티미터의 눈이 내렸고, 대관령도 36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10∼20cm, 강원 동해안 지방에는 5∼15cm의 눈이 또 내릴 전망입니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도 1∼5cm의 눈이 더 오겠고 충청, 강원 영서남부, 제주 산간에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맹추위가 찾아오고 이번 한파는 다음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밤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서울은 수은주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지방 대부분이 하루 종일 영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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