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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KOICA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일자리 창출 앞장
입력 2016-10-11 10:06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KOICA 직업훈련원’ 채용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왼쪽부터) 임정희 KOICA 소장, 압두하키모프 (Mr.Abdukhakimov)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장관, 김인식 KOICA 이사장, 권용우 駐우즈베키스탄 대사, 송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노동부가 공동 운영하는 직업훈련원이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에서 압두하키모프(Mr.Abdukhakimov)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장관, 권용우 주(駐)우즈베키스탄 대사, 김인식 KOICA 이사장, 송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KOICA 직업훈련원 졸업생 취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OICA는 지난 201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의 요청으로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지역에서 직업 훈련원을 건립·운영해 연간 600여명의 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직업훈련원 졸업생들의 채용 지원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건설현장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위한 협력 ▲직업훈련 관련 각종 정보 교환, 인적 교류 ▲우수인력에 대한 현지 현대엔지니어링 건설 현장 취업 기회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칸딤 가스 처리시설, 우즈베키스탄 가스 액화처리시설 등 총 41억1000만 달러 규모의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위상과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고용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신뢰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 엔지니어링은 지속적으로 건설회사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차별화 된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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