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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호랑이의 기분좋은 미소` [MK포토]
입력 2016-10-10 21:2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결정1차전에서 KIA가 선발 헥터의 호투를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다.
KIA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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