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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임창용 `내일 경기 합니다` [MK포토]
입력 2016-10-10 21:19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KIA가 선발 헥터의 호투를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다.
9회말 무사 1루에 등판한 KIA 임창용이 승리를 마무리 짓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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