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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과거 DJ DOC와 방송, 무서워서 떨며 했다”
입력 2016-10-10 17: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김진표가 과거 김창렬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진표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의 월요일 코너 ‘월, 월, 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이날 과거 내가 DJ를 하던 시절, 늦은 시간에 하는 방송이었고, 팩스가 잘 오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DJ DOC가 출연하자 전국에 계신 형사님께서 팩스를 보내주셨다”면서 그분들이 ‘지금 뭐 하는 거냐 ‘저 사람을 쫓아내라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셨다. 그때 쏟아지는 팩스를 보면서 무서움에 떨면서 방송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창렬은 그때가 DJ DOC 5집이 나왔던 시절인데, 그 앨범에는 사회에 대한 풍자를 많이 했다. 당시 우리가 사회에 불만도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진표는 벌써 15~16년이나 지난 시절의 이야기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다”며 웃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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