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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방탄소년단 되고파, 음악적 최종 목표는…"
입력 2016-10-10 12: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음악적인 최종 목표를 당당하게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 및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랩몬스터는 데뷔 때 학교 3부작의 첫 싱글을 냈었다. 싱글인데 일곱 곡을 넣었다. 이후 미니앨범 정규 미니앨범 이렇게 넣으면서 9곡 이상씩 냈는데, 싱글로 낼 수 있지만 굳이 많은 곡들을 작업하면서 하는 이유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꼭 한 번 듣게 되는 팀이 되고자 했기 때문”이라며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목표라면 거창하지만, 우리 음악이 어떤 분에게는 단순한 즐거움이 될 수도 있겠고 그것만 달성해도 좋겠지만, 또 어떤 분의 인생이나 가치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걸로 우리 음악적 목표는 달성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WINGS)는 지난 2014년 정규 1집 ‘다크 앤 와일드(DARK&WILD) 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벅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윙스(WINGS) 앨범의 성과도 놀랍다. 일간 및 주간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화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대만 등 23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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