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9일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 열리고 있는 동안에도 KBO리그는 끝나지 않았다.
무관심 경기는 아니다. 사직구장에는 5439명, 마산구장에는 7627명 등 1만3120명의 야구팬이 정규시즌의 마지막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리고 무의미한 경기도 아니다. 최종 순위가 바뀌었다. 롯데는 8위로 마감했다. 전날 SK에 패한 삼성은 9위가 됐다. 그리고 kt는 팀 단일 시즌 최다 승(53승)을 거뒀다.
롯데는 넥센에 8-5 승리를 거뒀다. 3-3으로 맞선 6회말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서 김준태가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7회초 2실점으로 1점차로 쫓겼지만 곧이어 터진 최준석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 등판해 공 10개로 1이닝 무실점을 한 이성민이 승리투수. 시즌 6승째(5패)로 개인 시즌 최다 승(종전 2015년 5승)을 세웠다.
이로써 롯데는 66승 78패를 기록, 삼성(65승 1무 78패)을 밀어내고 단독 8위에 올랐다. 반면, 넥센은 연패를 끊지 못한 채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kt는 NC를 7-4로 꺾었다. 4-3으로 리드한 8회초 3점을 뽑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NC 불펜은 폭투에 보크를 범하며 무너졌다.
이틀 연속 NC를 울린 kt는 53승 2무 89패로 KBO리그 2번째 시즌을 마쳤다. 1년 전 kt의 성적표는 52승 1무 91패였다.
한편, 720경기를 모두 치른 KBO리그는 총 833만9577명의 관중이 집계됐다.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으며, 경기당 평균 1만1583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관심 경기는 아니다. 사직구장에는 5439명, 마산구장에는 7627명 등 1만3120명의 야구팬이 정규시즌의 마지막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리고 무의미한 경기도 아니다. 최종 순위가 바뀌었다. 롯데는 8위로 마감했다. 전날 SK에 패한 삼성은 9위가 됐다. 그리고 kt는 팀 단일 시즌 최다 승(53승)을 거뒀다.
롯데는 넥센에 8-5 승리를 거뒀다. 3-3으로 맞선 6회말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서 김준태가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7회초 2실점으로 1점차로 쫓겼지만 곧이어 터진 최준석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 등판해 공 10개로 1이닝 무실점을 한 이성민이 승리투수. 시즌 6승째(5패)로 개인 시즌 최다 승(종전 2015년 5승)을 세웠다.
이로써 롯데는 66승 78패를 기록, 삼성(65승 1무 78패)을 밀어내고 단독 8위에 올랐다. 반면, 넥센은 연패를 끊지 못한 채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kt는 NC를 7-4로 꺾었다. 4-3으로 리드한 8회초 3점을 뽑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NC 불펜은 폭투에 보크를 범하며 무너졌다.
이틀 연속 NC를 울린 kt는 53승 2무 89패로 KBO리그 2번째 시즌을 마쳤다. 1년 전 kt의 성적표는 52승 1무 91패였다.
한편, 720경기를 모두 치른 KBO리그는 총 833만9577명의 관중이 집계됐다.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으며, 경기당 평균 1만1583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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