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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발 악재, 코스피 1780선 후퇴
입력 2008-01-11 14:35  | 수정 2008-01-11 14:35
코스피 지수가 3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78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과 일본에서 악재가 동시에 터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나스닥 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여기에 일본의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에 따라 3번이나 지지에 성공했던 지수 1800선이 무너졌고, 낙폭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7.30 포인트 떨어진 1,787.48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 2,100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비차익 매물도 천2백억원 넘게 쏟아지며 지수 하락 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2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9.50포인트 떨어진 703.8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황우석 재료에 주가가 크게 올랐던 이지바이오가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필코전자, 한국성산 등 하이브리드 차 수혜주들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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