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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내가 써도 이렇게 안 쓰겠다”
입력 2016-10-07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유시민 전 장관이 고(故) 백남기 농민 부검 논란에 분노를 표출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썰전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원의 故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발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부검에 찬성했다. 그는 "형사고발 사건이 돼 있으니 처벌을 위해서라도 부검을 해서 사인을 명확히 하는 것이 깔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시민 전 장관은 부검은 대개 사인이 불확실할 때 한다. 이 경우는 처음 병원에 왔을 때부터 CT, MRI 등이 다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외인사로 보는 것엔 동의하며 서울대병원이 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병사라고 기록한 것에 대해선 수긍하지 못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정말 후진 사망진단서다. 내가 써도 이렇게는 안 쓰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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