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1st BIFF]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 돌아가신 父에 보여드리고파”
입력 2016-10-07 15:26 
[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배우 이병헌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 일을 한다는 건 크게 대답을 한다면, 과연 내가 배우로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내 영화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아버지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17년 됐는데, 아버지는 상상하실 수 있는 것보다 많이 영화에 대해 광이셨다. 나에게 어릴 적부터 ‘토요명화 같은걸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시기도 했다. 그만큼 영화에 엄청난 마니아셨다. 그런 분이 지금 내가 걸어온 것들을 아신다면 얼마나 감동하실까 이 생각을 하면 짜릿하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병헌은 최근 영화 ‘밀정 ‘매그니피센트 7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마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