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대곡2지구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1일 1순위 접수
입력 2016-10-07 11:51  | 수정 2016-10-12 17:27
대곡2지구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5일 대구 대곡2지구 S블록, 대구율하1지구 3블록에서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리츠 아파트의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일정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대곡2지구 S블록은 총 1124가구(전용 ▲49㎡ ▲59㎡ ▲74㎡ ▲84㎡) 규모, 대구율하 1지구 3블록은 234가구( 전용 ▲74㎡ ▲84㎡) 규모다.
대곡2지구 S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교육시설(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고, 주변의 4200여 가구 규모의 도심공영택지의 중심에 자리해 입지여건이 좋다. 또한 최근 경주 지진발생으로 관심이 높아진 내진설계를 비롯해 디지털시스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이코노미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용 49㎡~84㎡ 총 17타입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해 주택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전용 59㎡, 74㎡ 등 일부 소형타입은 4베이(Bay)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대곡2지구 S블록은 LH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NHF 제7호 10년공공임대리츠 사업으로 입주자모집, 임대료결정, 분양전환 등 공급절차와 운영, 관리기준이 기존 LH공공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자산관리도 LH가 맡았다.
입주 후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이사도 할 수 있다. 직장이동 등의 조건 충족 시에는 양도도 가능하다. 입주 후 최장 10년까지 원하는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10년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우선분양권이 주어진다. 5년 이상 거주자의 경우 분양전환 후 매도 시 양도세가 면제된다.
공급신청자격자는 공고일(5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에 가입하고 재당첨제한 기간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무주택기간은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계산하되 만30세 이전에 혼인한 경우는 혼인신고일부터 계산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는 경우 그 주택을 처분한 후 무주택이 된 날부터 기간을 산정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의 비율은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해 개인의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49㎡ 임대보증금 3200~6800만원, 월임대료 39~21만원 ▲59㎡ 임대보증금 4300~9000만원, 월임대료 45~21만5000원 ▲74㎡ 임대보증금 5400~1억700만원, 월임대로 58~31만5000원 ▲84㎡ 임대보증금 6500~1억2700만원, 월임대료 64~33만원이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곡2지구 S블록은 대곡1지구 등 인근에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대기수요자가 상당해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면서 10년 후 분양전환시기가 도래하면 신도시도 완성돼 담보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노부모세대 등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대곡2지구 S블록과 율하1지구 3블록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니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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