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기 인생 60년’ 오현경, 연극 ‘언더스터디’ 오른다
입력 2016-10-07 09:33 
[MBN스타 김진선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의 거목, 배우 오현경이 올해로 연기 인생 60년을 맞는다.

오현경은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자 올해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출연하며 오직 관객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발전 시켰다. 그런 오현경이 연극 ‘언더스터디 출연을 알렸다.

‘언더스터디는 지난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서울대회에 참가하며 낭독공연을 거친 후 수 많은 연극인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주어진 현실에 패배하지 않고 평생을 무대에서 보낸 노배우 ‘오선생(오현경 분)의 아름다운 퇴장을 그린다. 자신의 삶 속에서 혹은 무대 위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연극인들의 마음을 깊이 울릴 것으로 보인다. 정상철, 차유경, 류태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4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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