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로리다, 허리케인 '매슈'에 초긴장…디즈니 월드도 폐쇄
입력 2016-10-07 09:11 
플로리다/사진=MBN
플로리다, 허리케인 ‘매슈에 초긴장…디즈니 월드도 폐쇄



미국 플로리다가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상륙을 앞두고 초긴장 상태입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은 '매슈'의 미국 동남부 지역 상륙을 앞두고 플로리다 주(州)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공조체제에 돌입해 현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슈는 최고시속 22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4급 허리케인으로 이미 카리브해 아이티를 강타해 1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습니다. 현재 미국 남동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매슈로 인해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 월드, 유니버설스튜디오, 씨 월드 등의 주요 관광시설이 이날 폐쇄됐습니다.

또 플로리다 남부 세 군데 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도 모두 취소됐으며 학교와 관공서도 대부분 문을 닫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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