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국정원서 문서 유출됐을 가능성 높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김만복 국정원장 방북 관련 문서유출 사고에 대해 국정원쪽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1차 자체조사 결과 인수위에서 이 문건을 접한 사람은 3명뿐이었고 이 중 두명은 국정원 파견직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국정원 측에서 이 문건을 유출한 것이 사실이라면 도덕적 회의를 넘어서 국가 정보기관의 책임을 져버린 것이라며 국정원측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