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한국맥널티에 대해 커피 부문 고성장을 기반으로 외형을 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프리미엄 원두 부문의 고성장세와 일인당 커피 섭취 빈도 증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맥널티는 100여종의 생두를 들여와 원두 커피, 핸드드립 커피, 인스턴트 커피 등을 제조한다. 맥널티, 아이브루 등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극저온, 초미세 공법을 활용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조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인지도가 낮은 것은 약점이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보유했고 신제품을 내놓으며 유통망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CMO(의약품 위탁 생산)에 대해선 유망 복제약품(제네릭) 품목을 연구, 개발하면서 실적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생산 정상화, 증설 효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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