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균 영남대 총장 사퇴…교직원 징계 처리 어려워지나
영남대학교 노석균 총장이 임기 3개월을 앞두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노석균 총장은 6일 대학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재단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으며, 오는 19일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총장의 사퇴는 재단측이 "약학대학 신축 건물 위치 선정을 법인 요구와 다르게 한 것과 회계 처리를 부적절 하게 한 것 등" 교직원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총장에게 징계를 요구한 것"에 대한 결정입니다.
노 총장은 "대학은 그동안 법인 감사 결과에 소명하기 위해 교직원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사항에 규정 검토 등을 통한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재단측은 "총장이 거주하는 임차 아파트 이사 부대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했다"고 노 총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 측은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노 총장은 "재단 법인 입장에서 지적한 내용이 올바른 것"이라고 재단과의 갈등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학교가 상처받기 않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영남대학교 노석균 총장이 임기 3개월을 앞두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노석균 총장은 6일 대학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재단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으며, 오는 19일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총장의 사퇴는 재단측이 "약학대학 신축 건물 위치 선정을 법인 요구와 다르게 한 것과 회계 처리를 부적절 하게 한 것 등" 교직원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총장에게 징계를 요구한 것"에 대한 결정입니다.
노 총장은 "대학은 그동안 법인 감사 결과에 소명하기 위해 교직원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사항에 규정 검토 등을 통한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재단측은 "총장이 거주하는 임차 아파트 이사 부대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했다"고 노 총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 측은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노 총장은 "재단 법인 입장에서 지적한 내용이 올바른 것"이라고 재단과의 갈등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학교가 상처받기 않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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