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신증권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입력 2008-01-11 08:55  | 수정 2008-01-11 08:55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영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5천500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줄어들지만 기존 전망치 1조4천400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 해 4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반도체부문이 메모리 부진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점과 LCD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54%에 이르러, 안정적인 사업구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부문은 모바일 D램과 SLC 낸드플래시의 비중확대로 지난해 4분기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가 급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어 경기침체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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