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빙그레, 한글 글꼴 ‘빙그레체’ 무료 배포
입력 2016-10-06 11:39 

빙그레는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새 한글 글꼴 ‘빙그레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해 한글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 윤디자인그룹과 협약식을 갖고 한글 글꼴 개발에 나선 바 있다. 1년여 만에 ‘빙그레체를 선보인 셈이다. 빙그레는 글씨체 개발에 소요된 모든 비용을 지원했으며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윤 디자인그룹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글꼴 디자인 개발 작업을 맡았다.
빙그레체는 이날부터 빙그레 공식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자문을 맡은 류명식 홍익대 교수는 빙그레체는 최근 개발한 한글 글꼴 중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가장 충실한 글꼴”이라며 한글 보급과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글 관련 후원사업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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