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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문소리’로 데뷔할 뻔 했다”…무슨 사연?
입력 2016-10-06 0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윤소이가 데뷔 전 예명을 ‘문소리로 지을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배우 윤소이가 출연했다. 윤소이는 평소 ‘식사하셨어요?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MC들과 유쾌한 인사를 나눴다.
이날 MC 김수로는 윤소이에게 이름이 본명인지 물었다. 이에 윤소이는 원래 본명은 문소이다. 그런데 ‘문소리로 데뷔할 뻔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회사에서 예명을 고민하던 중 우스개 얘기로 문소리 ‘쾅 문소리는 어떨까 했는데 마침 영화 ‘오아시스가 개봉 됐다. 영화에 문소리 선배님이 나오시더라. 그래서 바로 접었다”고 밝히며 ‘윤소이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윤소이는 MC 김수로에게 선배님도 본명이 있지 않으세요?” 라고 물었고, 이에 김수로는 본명은 김상중이다. 아버지께서 으뜸이 되면 적이 많으니 위에서 중간이 되라는 의미로 상중(上中)이라고 이름 지어주셨다. 어쩜 이름대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일 일요일 오전 8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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