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장품 개발·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의 공모가가 6000원으로 6일 확정됐다.
잉글우드랩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50.46 대 1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총 8831억원이 몰렸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잉글우드랩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자금은 색조 사업 진출과 한국에 생산기지 설립 등에 지출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정(David C. Chung)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항상 혁신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기능성 기초화장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동부 지역인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소재하고 있다. 엘리자베스아덴, 로레알, 키엘, 로라 메르시에 등을 포함해 80여개 브랜드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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