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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엄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잠정 중단
입력 2016-10-05 13: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여자친구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5일 최근 엄지가 다리 부상을 입고 회복을 위해 팀 활동을 중단, 당분간 회복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엄지는 최근 다리 통증으로 자세한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봉공근이란 대퇴부를 가로지르는 가늘고 긴 근육으로 걷거나 무릎을 쓰거나 하는 등의 움직임을 할 때 쓰이는 근육인데, 해당 근육에 이상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휴식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빨리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쏘스뮤직은 엄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엄지가 완쾌될 때 까지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엄지의 건강을 고려한 이런 결정에 버디와 팬 여러분 모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쏘스뮤직 역시 엄지가 충분한 치료와 휴식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여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너 그리고 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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