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노벨 물리학상에 영국 출신의 과학자 3명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데이빗 사울리스(82) 미국 워싱턴대 교수, 던컨 홀데인(65) 프린스턴대 교수, 마이클 코스터리츠(74)브라운대 교수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벨위원회는 3명의 과학자가 ‘위상 상전이와 위상물질을 이론적으로 발견해 새로운 개념의 초전도체와 양자컴퓨터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상금 800만 스웨덴크로네(약 10억 2520만원)를 받게 된다. 이 중 가장 먼저 관련 연구를 주도한 사울리스 교수가 400만 스웨덴크로네를 받고 나머지 400만 스웨덴크로네는 홀데인 교수와 코스터리츠 교수가 나눠 갖는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한 데 이어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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