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정감사가 정상화되자 야권은 기다렸다는 듯, 미르와 K 스포츠 재단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모금책 역할을 한 전경련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르재단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전경련이 미르· K 스포츠 재단 통합을 빌미로 조직적인 증거인멸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의 모금책으로 전락한 '몸통' 전경련을 개혁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만 통합해서 새로운 재단으로 발족해야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통인 전경련이 개혁돼야 될 대상 아닌가…."
국민의당은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해 체결한 양해 각서를 공개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사업에 미르 재단이 주체로 표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사업실적이 미미한 미르 재단이 공모 절차도 없이 선정됐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국민의당 의원
- "양국의 공공기관이 체결하는 양해각서에 사업주체로 명시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결국 특정 세력의 입김이 작용됐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야권은 남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두 재단의 문제점과 정권과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다는 계획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국정감사가 정상화되자 야권은 기다렸다는 듯, 미르와 K 스포츠 재단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모금책 역할을 한 전경련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르재단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전경련이 미르· K 스포츠 재단 통합을 빌미로 조직적인 증거인멸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의 모금책으로 전락한 '몸통' 전경련을 개혁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만 통합해서 새로운 재단으로 발족해야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통인 전경련이 개혁돼야 될 대상 아닌가…."
국민의당은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해 체결한 양해 각서를 공개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사업에 미르 재단이 주체로 표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사업실적이 미미한 미르 재단이 공모 절차도 없이 선정됐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국민의당 의원
- "양국의 공공기관이 체결하는 양해각서에 사업주체로 명시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결국 특정 세력의 입김이 작용됐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야권은 남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두 재단의 문제점과 정권과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다는 계획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