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네비게이션 접목 부동산 '한눈에'
입력 2008-01-10 16:00  | 수정 2008-01-10 17:19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인터넷 사이트로 지도 검색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점에 착안해 전자지도 업체들이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접목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차량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네비게이션.

한 업체가 개발한 이 제품은 주변의 아파트 정보까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면적과 매매·전세가격은 물론 해당 아파트로 가는 길도 알려주고, 가까운 중개업소도 안내해 줍니다.

제주도까지, 여행을 하면서 전국의 모든 아파트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유강민 / 네비게이션 개발업체 팀장
-"향후에는 아파트의 상세한 단지 정보와 평면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인터넷 포털은 '부동산고객'을 잡기 위해서 '지적지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포털이 1/5,000 축적 지도서비스를 하는 것과 달리, 이 업체는 1/1,000로 확대했습니다.

지적지도를 통해서는 지번의 구획과 지역 개발계획, 주변 환경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기영 / 포털업체 상무
-"해당 부동산의 가격 정보, 고객이 매물을 평가한 정보 등 사용자의 UCC정보도 담을 예정이다."

때아닌 지도서비스 업체들의 '부동산고객' 잡기 경쟁.

'부동산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풍속도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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