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힐세리온,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6-10-04 18:03 
힐세리온과 베트남 108군병원의 MOU체결식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은 지난 달 베트남 현지 병원과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교육과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개발회사 힐세리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Creative Technology Solution;CTS)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달 베트남 ‘108군병원, ‘후에 종합병원과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보급과 교육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계 보급을 위해 현지 총판업체인 한솔베트남과 납품계약도 체결하면서 베트남 시장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

‘108군병원과 ‘후에 종합병원은 각각 베트남 군병원과 민간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베트남 현지 전문 의료진의 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힐세리온과 총판계약을 체결한 한솔베트남은 향후 3년간 최소 150만불 규모의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를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류정원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베트남 국립 병원 및 7,000여개 보건소에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의 확대 공급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KOICA와 함께 향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을 대상으로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보급과 현장진단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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