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김갑제 화성시청 남자배구단 감독이 4일 숨졌다. 김 감독은 4일 오후 3시경 대한배구협회(회장 서병문) 이사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향년 58세. 김 감독은 이사회 종료 뒤 대한배구협회 간부들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후반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1990년대 초반 인하사대부고 사령탑을 맡아 전국 무대를 휩쓴 뒤 LG화재(현 KB손해보험) 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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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1990년대 초반 인하사대부고 사령탑을 맡아 전국 무대를 휩쓴 뒤 LG화재(현 KB손해보험) 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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