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늑장 대처 오명 벗어나자…국민안전처, 태풍 차바 영향 대책회의
입력 2016-10-04 17:19 
태풍 차바 영향/사진=연합뉴스
늑장 대처 오명 벗어나자…국민안전처, 태풍 차바 영향 대책회의


국민안전처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일 박인용 장관 주재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안전처를 비롯한 10개 부처와 13개 시·도가 영상회의 등을 통해 참여했습니다.

박인용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지진피해를 본 경주 등지는 지붕 천막을 단단히 고정하고, 울진 석회석 광산 땅 밀림 지역의 마을 주민을 사전에 대피시키며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붕괴 위험 빌라를 특별히 관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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