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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윤미래에 피처링 부탁, 무릎꿇고 전화"
입력 2016-10-04 16: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에일리가 신곡 피처링에 참여한 윤미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4번째 미니앨범 ‘어 뉴 엠파이어(A New Emp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HOME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에일리는 ‘HOME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윤미래에 대해 일전에 방송국에서 마주쳐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언니에게 함께 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고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처음엔 다른 곡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동안 앨범에 들어가지 않았고, 계속 선배님 피처링을 아껴두고 있었는데 선배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을 찾아서 차에서 무릎을 꿇고 언니에게 전화를 했다. 피처링을 부탁했는데 당연히 한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미래가 에일리의 무대에 함께 출연하진 않는다고. 에일리는 아쉽게도 윤미래 언니가 무대에 함께 서진 못하게 됐지만 랩 피처링 타이밍에 춤을 보여드릴 계획이다. 그동안 활동하면서 독무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HOME은 808베이스 위에 에일리의 보컬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알앤비와 팝의 경계를 넘나들어 기존 에일리 음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케이윌 ‘말해 뭐해를 작업한 허성진 작곡가와 명랑한 운동부 하형주가 작곡했다.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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