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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알앤비 팝 장르, 하고 싶었지만 두려웠다"
입력 2016-10-04 16:44  | 수정 2016-10-04 17: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에일리가 알앤비와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4번째 미니앨범 ‘어 뉴 엠파이어(A New Emp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HOME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에일리는 10월 가요대전에 뛰어드는 데 대해 누군가와의 경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더 잘 하겠다는 게 아니라, 워낙 하고 싶었던 음악이고 장르를 드디어 대중에게 들려드릴 수 있게 됐다는 데서 너무 흥분된다”고 밝혔다.
하고 싶었던 음악을 이제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두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지만, 요즘에야 알려지고 사랑받게 된 장르라서 지금까지는 도전하기에 내 자신이 두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요즘은 이런 음악 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국내에서 여자 가수는 없었다. 그래서 여성 최초 타이틀이 욕심나 도전해봤다”고 말했다.
‘HOME은 808베이스 위에 에일리의 보컬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알앤비와 팝의 경계를 넘나들어 기존 에일리 음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케이윌 ‘말해 뭐해를 작업한 허성진 작곡가와 명랑한 운동부 하형주가 작곡했다.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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