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대학생 중 18만3천여명이 미등록과 자퇴 등으로 학교를 중도에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에서 받은 '2015년 전국 대학생 중도탈락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년제 대학 253개교에서 18만3천340명이 학교를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국 대학생 247만여명의 7.4%에 해당하는 규모로, 2014년 6.38%보다 1.03%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중도탈락 이유로는 등록금 납부 기간에 등록금을 내지 않아 제적된 미등록이 45.7%였고 이어 자퇴 31.7%, 미복학이 18.7%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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