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는 부동산 고수들이 추천하는 호재지역으로 경기도 평택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출연한 전은규 부동산 컨설턴트는 평택의 호재 이유로 ▲올 하반기 KTX 개통 ▲평택 팽성읍으로 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 신도시 건설을 들었습니다.
이에 이명수 부동산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고덕 산업단지에 대규모로 산업단지를 건설 중"이라며 "공장을 증설함에 따라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그러면서 도로와 같은 인프라 등이 확충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고덕 산업단지에 들어가는 돈은 100조원"이라며 "중고등학생때 한국지리를 잘 할 필요가 있다"고 해 스튜디오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서해안은 대륙붕이 발달해 갯벌이 있고 수심이 얕아 물이 혼탁하다고 배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과 당진은 물이 굉장히 깨끗해 수심이 깊다는 증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수출을 위한 큰 선박이 들어올 수 있는 평택항과 당진항에 물류가 집중된다"며 "한국지리 시간에 배운 것을 잘 기억해 그 때 땅을 사둘 걸 그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규정 부동산 전문가는 "사실 평택 투자는 이미 늦었다"며 "발 빠른 투자자들 때문에 가격이 이미 올라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호재지역 투자 시 수익성을 꼼꼼히 따지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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