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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디바 무대에 강한 불쾌감 “양심 멘붕…진심 코미디”
입력 2016-10-04 13:36  | 수정 2016-10-04 15:12
디바의 원년멤버 채리나가 ‘레전드토토가에서 선보인 디바의 무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 거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 불러를 부르든가 립싱크를 할 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불쾌하다…아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 하고 있다 ㅋㅋㅋㅋ진심 코미디. 2집 앨범 씨디음향 그대로 잘들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채리나는 이와 더불어 #dmc레전드토토가#코미디#디바#왜불러#립싱크#기분#별로네#양심#멘붕”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면서, 디바의 무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디바는 1997년 채리나, 비키, 지니로 결성된 3인조 걸그룹으로, ‘왜불러 ‘업&다운 등의 음악들이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1999년 멤버 지니가 영주권 문제로 탈퇴했고 이민경을 영입해 3집 활동을 이어갔으며 3집 활동 후에는 채리나가 그룹에서 탈퇴, 전 멤버 지니가 다시 그룹에 합류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DMC페스티벌-레전드토토가에 출연한 디바는 2집의 메가히트곡 ‘왜불러를 열창했다. ‘왜불러는 채리나가 디바를 탈퇴하기 전인 2집 활동 때 발표된 곡으로, 채리나의 자리는 이민경이 대신했다.

문제는 이민경이 단순하게 채리나의 자리만 채운 것이 아닌, 목소리까지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즉 립싱크 무대를 선보였다는 것. 채리나가 없음에도 여전히 채리나의 파트에는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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