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마지막 메이저리그 월간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간) 양 리그 이달의 선수,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달의 선수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내셔널리그에서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가 선정됐다.
카브레라는 9월 한 달 26경기에 출전, 타율 0.347 10홈런 27타점 20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여섯 번째 이당릐 선수에 선정됐다. 2014년 9월 이후 첫 수상이다.
프리먼은 9월 25경기에 출전, 규정 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가장 좋은 0.486의 출루율과 내셔널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0.681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타율 0.385 22타점 2루타 9개 22득점을 기록하며 애틀란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세웠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 홈런 30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30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아홉 번째 선수로 남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7월 이달의 신인 수상 이후 첫 월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달의 투수에는 릭 포르셀로(보스턴), 존 레스터(컵스가 선정됐다. 포르셀로는 9월 6경기에 선발 등판, 43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2.70 37탈삼진을 기록했다. 2009년 5월 이후 첫 수상이며, 보스턴 투수로는 2013년 4월 클레이 벅홀츠 이후 최초다. 이번 시즌 22승을 기록,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 이후 처음으로 22승을 기록한 보스턴 투수가 됐다.
레스터는 한달간 다섯 경기에 등판,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37 2/3이닝을 던지며 단 2자책만 허용, 평균자책점 0.48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안타율은 0.171에 불과했고, 31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이달의 신인에는 라이언 힐리(오클랜드)와 트레아 터너(워싱턴)가 뽑혔다. 힐리는 9월 한 달 타율 0.355 19득점 2루타 9개 7홈런 19타점으로 활약하며 2013년 5월 네이트 프라이맨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뽑힌 오클랜드 선수가 됐다.
터너는 27경기에서 7개의 홈런과 1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7홈런은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었으며, 도루는 두 번째로 많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간) 양 리그 이달의 선수,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달의 선수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내셔널리그에서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가 선정됐다.
카브레라는 9월 한 달 26경기에 출전, 타율 0.347 10홈런 27타점 20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여섯 번째 이당릐 선수에 선정됐다. 2014년 9월 이후 첫 수상이다.
프리먼은 9월 25경기에 출전, 규정 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가장 좋은 0.486의 출루율과 내셔널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0.681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타율 0.385 22타점 2루타 9개 22득점을 기록하며 애틀란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세웠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 홈런 30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30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아홉 번째 선수로 남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7월 이달의 신인 수상 이후 첫 월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달의 투수에는 릭 포르셀로(보스턴), 존 레스터(컵스가 선정됐다. 포르셀로는 9월 6경기에 선발 등판, 43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2.70 37탈삼진을 기록했다. 2009년 5월 이후 첫 수상이며, 보스턴 투수로는 2013년 4월 클레이 벅홀츠 이후 최초다. 이번 시즌 22승을 기록,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 이후 처음으로 22승을 기록한 보스턴 투수가 됐다.
레스터는 한달간 다섯 경기에 등판,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37 2/3이닝을 던지며 단 2자책만 허용, 평균자책점 0.48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안타율은 0.171에 불과했고, 31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이달의 신인에는 라이언 힐리(오클랜드)와 트레아 터너(워싱턴)가 뽑혔다. 힐리는 9월 한 달 타율 0.355 19득점 2루타 9개 7홈런 19타점으로 활약하며 2013년 5월 네이트 프라이맨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뽑힌 오클랜드 선수가 됐다.
터너는 27경기에서 7개의 홈런과 1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7홈런은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었으며, 도루는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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