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감독과 단장을 모두 경질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칩 헤일 감독,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과 결별을 발표했다. 스튜어트 단장은 계약 만료로 떠나며, 헤일은 경질이다.
수석 야구 운영자로 부임했던 토니 라 루사도 새로운 역할을 찾게 된다. MLB.com은 라 루사가 선수단 운영 부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번 이동으로 사실상 경기력을 책임지는 결정권자들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 애리조나의 2016년은 투자에 비해 결과가 실망스러웠다. 잭 그레인키를 6년 2억 650만 달러에 영입하고 드래프트 1순위 유망주 댄스비 스완슨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내주고 우완 선발 셸비 밀러를 데려왔지만 두 선수 모두 실망스런 한해를 보냇다.
그 결과 애리조나는 69승 9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93승 69패를 기대하고 전력을 구축했지만, 기대했던 것의 반대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감독이 바뀌면 코치진에도 대폭 변동이 있ㅇ르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마이크 부처 투수코치, 데이브 매거던 타격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들은 모두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칩 헤일 감독,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과 결별을 발표했다. 스튜어트 단장은 계약 만료로 떠나며, 헤일은 경질이다.
수석 야구 운영자로 부임했던 토니 라 루사도 새로운 역할을 찾게 된다. MLB.com은 라 루사가 선수단 운영 부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번 이동으로 사실상 경기력을 책임지는 결정권자들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 애리조나의 2016년은 투자에 비해 결과가 실망스러웠다. 잭 그레인키를 6년 2억 650만 달러에 영입하고 드래프트 1순위 유망주 댄스비 스완슨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내주고 우완 선발 셸비 밀러를 데려왔지만 두 선수 모두 실망스런 한해를 보냇다.
그 결과 애리조나는 69승 9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93승 69패를 기대하고 전력을 구축했지만, 기대했던 것의 반대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칩 헤일 감독은 경질됐고, 라 루사도 다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데릭 홀 최고운영책임자와 켄 켄드릭 매니징 제너럴 파트너는 일단 새로운 단장부터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다이아몬드백스는 지난 2010년 7월 조시 번즈 단장을 해임한데 이어 케빈 타워스와 스튜어트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감독이 바뀌면 코치진에도 대폭 변동이 있ㅇ르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마이크 부처 투수코치, 데이브 매거던 타격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들은 모두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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