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5일 특정 장소와 시간대에 따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밴드 YT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밴드 YT 요금제는 부가세를 포함해 월 3만8000원부터 7만1000원까지 총 5종이다. 가입 연령 제한은 없지만 20·30대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갖췄다. 데이터 혜택을 물론, 맞춤 콘텐츠, 제휴 할인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요금제별 데이터 월 제공량은 월 500MB(메가바이트), 1GB, 3GB, 7GB, 12GB+매일 2GB(기가바이트)다.
데이터 관련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자는 ▲전국 350여개 대학 캠퍼스 내 데이터 무제한 ▲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07~09시, 12~14시, 18~20시) ▲안심 옵션 혜택(400kbps 속도제한) 등 세 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월 1회 변경이 가능하다.
요금제에 따라 ‘벅스 익스트리밍 음원 서비스(월 6600원)를 50% 할인해주거나 무료 제공한다. 또 T 페이 결제 시 파리바게뜨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20·30대 고객들의 실생활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모아 밴드 YT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별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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