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 CGV, 중국 부문 2분기 연속 역성장”…목표가↓
입력 2016-10-04 08:48 

현대증권은 4일 CJ CGV에 대해 3분기에 비용구조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3분기 CJ CGV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4311억원 , 영업이익은 3% 증가한 402억원으로 예상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구조 개선이 더뎌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중국 박스오피스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전년동기 기저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역성장했다. 2분기 -5%에 이어 연속 역성장이다. 현대증권은 중국이 여전히 성장 잠재력은 충분한 시장이지만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자 확대로 인한 재무구조, 단기 수익성 악화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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