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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퀸` 전인지, 국내 메이저 대회 접수 나선다
입력 2016-10-04 08:08 

‘메이저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국내 무대 메이저대회 접수에 나선다.
전인지는 오는 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다.
전인지는 유난히 메이저대회에 강하다. LPGA투어에서는 두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작년 US여자오픈과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일본에서도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했다. 국내에서도 전인지는 프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5차례 우승 가운데 2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그러나 올해는 두차례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전을 놓쳤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전인지가 올해 치르는 세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전이다. 전인지는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국내 1인자로 우뚝 선 박성현(23·넵스)은 휴식을 선택해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에서 3승을 올린 고진영(21·넵스)과 2승을 따낸 장수연(22·롯데), 배선우(22·삼천리) 등 상위 랭커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 앞서 열린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선(21·CJ 오쇼핑)도 상승세를 타고 2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5일 오전 11시50분 고진영, 김민선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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