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 동안 늦더위 나타나…태풍 차바 북상 중
입력 2016-10-04 07:42  | 수정 2016-10-04 07:57
<1>일상으로 돌아온 화요일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 30도 광주 29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나타겠습니다. 바로 북상하는 태풍이 밀어올린 뜨거운 공기 때문입니다.

<태풍>현재 태풍 차바는 예상보다 더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내일 낮 대한 해협 부근을 거쳐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직접 영향을 받는 시점은 오늘 제주와 남해상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동해상까지 내일 새벽에는 남부내륙에서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해안지역에서는 초속 30m 넘는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강수량>많은 비가 우려되는 곳은 영남해안과 제주 산간입니다. 25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 남부지방에서도 50~150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곳곳에 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동에서는 동풍이 불며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제주에서 오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최고>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을 보이며 덥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에는 다시 서늘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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