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00출루, 테임즈 296출루 넘어선 대기록…KBO 최초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300출루를 달성했다.

김태균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김태균은 1회초 1사 1, 3루서 첫 타석에 섰다. 안규영과 맞붙게 된 김태균은 1-1 볼카운트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한화의 선취득점과 함께 김태균의 44경기 연속 출루가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뿐 아니라 시즌 300번째 출루도 함께 성공했다. 그가 만들어낸 300 출루는 KBO리그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종전 한 시즌 최다출루는 지난 시즌 에릭 테임즈(NC)가 작성한 296출루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