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고장 "불편 있었지만…지연은 없어"
입력 2016-10-03 16:22 
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고장 "불편 있었지만…지연은 없어"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잇는 셔틀트레인이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8분께 셔틀트레인의 운행이 전기장치 이상으로 중단됐습니다.

공항이 현재 건설 중인 제2 여객터미널까지 시험 운행하는 과정에서 셔틀트레인끼리 접촉사고가 일어난 탓이라고 공사는 말했습니다.

여객터미널은 주로 한국 국적의 항공사가, 탑승동은 외항사가 이용하므로 외항사를 타고 출입국하는 승객은 이 셔틀트레인으로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오가야 합니다.


셔틀트레인 고장에 따라 외항사를 이용하는 승객 등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사는 "승객이 많으면 셔틀트레인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다행히 아직은 지연이 없었다"며 "만약을 대비해 버스 6대를 준비했으나 아직은 버스를 쓸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이날 오전 10시경 전기장치 부품을 교체했으며, 이날 정오께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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