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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셔틀’ 신인 배우 최성민, 안방극장 눈도장 쾅
입력 2016-10-03 13: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신인 배우 최성민의 활약이 주말 안방극장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성민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전설의 셔틀에서 김민수 역으로 출연, 주연 못지않은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설의 셔틀은 17:1 전설의 전학생 강찬(이지훈 분)이 부산 명성고로 전학 오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학원물로, 최성민은 순수하고 착한 성격 탓에 일진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는 일명 ‘빵셔틀 대장이지만 일진계 동향이라면 뭐든 기록하고 교내 변화 흐름 감지도가 가장 빠른 ‘명성고 제일의 소식통 캐릭터 김민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조태웅(서지훈 분)의 빵 심부름을 하는 빵셔틀로 극에 첫 등장한 최성민은 외모부터가 남달랐다. 순수함이 묻어나는 덥수룩한 머리와 뿔테 안경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200% 살린 것. 그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데 이어, 극이 전개될 수록 상황에 따라 변하는 리얼한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묻어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명성고 제일의 소식통 답게 극의 내레이션과 그가 들고 다니는 수첩의 메모를 통해 인물들 사이의 감정선이나 사건들을 정리하고 설명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에 단 1회의 스토리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내비치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과 무게감을 드러냈다는 평. 최성민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에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갖은 최성민은 현재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 김호영 역으로 분해 조금은 엉뚱하지만 미워 할 수 없는 활력소로서 극에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하며 분위기를 변화시켜 주는 캐릭터로 맹활약 중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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